영국직장:데이터과학

런던직장: 가장 중요한 일

채유나 chaeyoonaaa 2024. 11. 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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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베타테스트 종료 설문을 보내놓고 출근길에 올랐다. 편도선염이 낫지 않은 상태였고 약국에 들렀다 스탠드업 미팅에 아슬아슬 들어설 수 있었다.

돌아가면서 담당티켓을 코멘트하는 방식이 나와는 참 맞지 않다고 또다시 생각했다. 짧은 몇 마디로 모든 고민과 질의응답을 함축해야 하는 시간이 너무 어렵다. 긴 시간 들여 논의해야 되는 부분들이 한가득인데 해소되지 않은 채로 티켓 순회하는 건 제대로 동작하는 프로젝트가 아닌듯하다. 무늬만 애자일을 추구하고 있는 건 아닌가 스탠드업을 추가로 만들어낸 동료에게 불만이 생긴 걸 어떻게 잘 해소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 같다.


겨울이 오는 소리가 어둑어둑한 저녁으로 다가온다. 가장 중요한 일을 정리해두고자 하는 마음이 앞서 나간다. 개인 과제를 마무리하였으니 본업에서 주요한 일을 주말동안 선행해서 해두는게 좋을 것 같다.





정치적 이유들로 보고 라인이 바뀌고 있는 중이다. 기존 플젝 매니저와 신규 매니저들 중간 미팅 요청들이 오는 것들을 월요일로 미뤄 연달아 배치해둔 상태다.

영국직장: 정치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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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해야 할 일들을 선행해서 잘 해두고 같은 날 같은 정보를 보고하는 것으로 맞추려고 한다. 매니저 ABC 보고 일자가 서로 달랐더니 각자 최신 내용 기준이 달라 추가 소통 요청이 오면서 보고 건수만 늘어나더라. (컨디션 난조 탓도 있겠지만) 평소만큼 생산성이 나오지 않고 데드락이 걸린듯 제자리에 답보하고 있는 내용들을 이번 주말에 정리하고 월요일 보고에 디펜던시 및 블로커로 보고해야겠다. 회복 또한 빠르게 가속도를 받아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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